친일파가 싫다며 박물관에 불을 지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 목아박물관 목조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로 74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 분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물관 측은 목공예품 30여 점이 탔지만, 다른 건물에 보관 중이던 보물 3점에는 피해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불을 지른 뒤 "친일파가 싫어 불을 냈다"며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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