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찰 격인 국방부 조사본부 청사 외벽에 설치된 대형 간판이 최근 철거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조사본부라고 한글로 적힌 간판 7글자를 떼어냈다며 철거 작업은 지난달 31일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간판은 지난 2015년 4월 예산 5백만 원을 투입해 설치한 것으로 불과 3년 만에 철거 비용을 들여 제거했습니다.
조사본부 고위관계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청사 건물에 있는 한글 간판을 보고 부대 명칭을 노출 시키는 것이 보안상 문제가 없는지 문의가 잇따라 이번 기회에 철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국방부 직할 부대나 비전투 부대의 경우 부대 명칭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 국방보안훈령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군 안팎에서는 27개에 달하는 국방부 직할부대 축소를 강력 추진해 온 송영무 장관의 뜻이 반영된 조치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작년까지 육군 헌병 소장이 지휘하던 조사본부는 올해 1월부터 대령급의 직무 대행 체제로 격하되는 등 직할 부대 축소에 대한 선행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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