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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사 선거, 제2공항 문제가 최대 쟁점 / YTN

2018-06-11 30 Dailymotion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판세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이 마지막 시간으로 5명이 제주지사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제주로 가보겠습니다.

제주는 제2 공항 건설이 최대 쟁점이며,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과 여당 후보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지역 최대 쟁점은 제2 공항 건설 문제로 제주지사 후보 5명 모두 생각이 제각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제2 공항 건설 '원점 재검토' 입장입니다.

제2 공항 등 시급한 현안을 풀려면 여당과 협력할 수 있는 '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문대림 /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 지방과 중앙을 넘나드는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힘있게 풀어나가는 힘 있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제주도의 특별자치분권 완성과 4·3 완전 해결 등도 내세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제2 공항 갈등은 소통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공항 확충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주시를 둘로 나누고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신공항 인접지를 포함해 2개의 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합니다.

[김방훈 / 자유한국당 제주지사 후보 : 동제주시 서제주시로 구분해서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3개 시로 개편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제2 공항 건설은 충분한 주민 논의를 거쳐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민심에 호소합니다.

[장성철 / 바른미래당 제주지사 후보 : 인프라 엔진으로써 제주해저고속철도, 도민적 논의를 거친 후에 도민 투표를 통해서 결정하겠습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제2 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고은영 / 녹색당 제주지사 후보 : 제2 공항을 백지화해서 청정 제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그런 비전을 세우는 것이 제 첫 번째 공약입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제주공항 포화로 안전성 문제와 도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제2 공항 건설은 재용역이 발주된 만큼 결과를 기다려 보겠다는 견해입니다.

[원희룡 / 무소속 제주지사 후보 : 제가 드리는 공약 하나하나를 4년간의 피와 땀과 도민과의 소통으로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외부 자본으로부터 제주 자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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