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정체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개혁보수만 강조하거나 합리적 진보만 강조해서 될 게 아니라며 중도개혁 안에 다양한 성향이 공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양평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개혁보수, 중도개혁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었고 근거 없는 결별설도 제기됐지만, 이런 억측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어떤 입장으로 비판과 견제를 할지 돌아봐야 하고 자유한국당과 어떻게 분명한 차별화를 이룰지, 민주평화당과는 어떤 지점에서 연대하고 견제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비대위가 옛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사무처 통합 문제와 당직자 구조조정 문제 등을 모두 끝내 당을 혁신하고, 화합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오찬 간담회를 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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