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무면허로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건물을 들이받아 중고생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경기 안성시 마정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8살 A 군 등 차 안에 있던 중고생 4명이 숨지고, 14살 B 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안성 시내 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 군이 술을 마셨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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