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지난 2012년 산바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태풍 관련 소식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일단 현재 태풍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알아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동 경로가 조금 바뀌었습니까?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어제는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상륙을 해서 한반도를 관통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예보가 돼 있었는데 오늘 아침 국가태풍센터 발표로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서 부산 쪽으로 통과하는 것으로 예상이 바뀌었죠. 현재 태풍은, 7시 현재입니다.
오키나와 북서쪽 약 150km 해상에 위치를 하고 있고요. 13km 속도로 현재는 북북서 지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오후에는 즉 서귀포 남쪽 한 480km 해상까지 진출한다는, 내일 아침 3시입니다.
새벽3시에 서귀포에 가장 근접한 지역까지 북상한 후 동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내일 낮 15시에는 부산 남서쪽 110km, 해상. 내일 밤 9시죠. 이때쯤 부산에 접근하면서 동해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인터뷰]
일단 태풍이 지나가는 우측이 가장 위험하죠. 그런데 지금 어제 진로보다는 오늘 많이 남쪽으로 해서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형태로 바뀌게 되면 우리나라가 위험반원이 아니라 강한반원 쪽에서 속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단 피해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이 태풍이 일단은 부산에 굉장히 근접해서 지나가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태풍의 눈이 없을 경우에는 가장 태풍이 중심에 가까운 쪽은 피해가 굉장히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일단 부산이라든가 경남, 남해안 지역 또 경남 동해안 지역 있죠. 울산이라든가 포항 이쪽으로는 상당한 피해가 있지 않겠느냐 일단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산이라든가 제주 이쪽 중에서 왜 제일 고비가 되는 시간이 있잖아요. 비도 많이 오고 바람 많이 부는 시간, 그때가 언제쯤이라고 보세요?
[인터뷰]
아무래도 오늘 밤부터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가장 고비 시간은 내일 아침 9시경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고요. 남해안은 내일 오후부터 부산 지역은 내일 밤 9시경, 이때가 태풍의 영향이 가장 큰 그 시간이 될 것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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