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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급락...환율도 출렁 '후폭풍' / YTN

2018-07-06 0 Dailymotion

미국과 중국이 촉발한 무역전쟁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포화를 맞았습니다.

환율도 요동치면서 이 같은 금융불안의 후폭풍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하반기 증시가 문을 연 지난 2일.

미국이 쏘아 올린 글로벌 무역분쟁의 불씨가 본격적으로 아시아 증시에 옮겨붙었습니다.

코스피가 2%대로 급락했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곤두박질친 겁니다.

특히 교역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아시아 증시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환율도 출렁거렸습니다.

무역전쟁의 조짐이 가시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8일, 종가기준으로 8개월 만에 처음으로 1,120원을 뚫었습니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가기 때문에, 외국인 자금 이탈은 자연스레 환율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이치로 원화 약세가 예상될 경우 환차익 손해를 우려한 외국인이 자금을 뺄 수 있어 다시 증시를 급락시키는 이유로 작용합니다.

결국, 증시 불안이 걷히기 위해선 환율이 안정돼야 하는데, 가장 큰 변수는 중국 위안화의 환율입니다.

위안화는 대표적인 신흥국 통화로 원화 환율과 연동된 흐름을 보입니다.

또 미·중 갈등의 기저에는 대중 무역적자를 겪고 있는 미국이 중국에 위안화 강세를 압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화 절상은 이번 글로벌 무역분쟁의 시작점이자 해결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국의 대내외 여건상 위안화 강세 전환은 쉽지는 않다는 분석입니다.

[김용구 / 하나투자증권 연구원 : (중국이) 위안화를 강세 전환해 가기에는 만만치 않은 경기 환경이라는 점에서 사실은 G2 무역갈등이 단순히 단기전으로 끝나기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은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분간 세계정세 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우리 증시 하락장도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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