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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큰 별 지다...노회찬 대표 / YTN

2018-07-24 10 Dailymotion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진보정치의 큰 별,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어제 오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대한민국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고인의 빈소에는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과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 애도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결식은 27일, 애초에는 정당장으로 치르기로 했었는데요.

지금 국회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아마도 가족장 얘기가 제일 먼저 가족들끼리 나왔던 것으로 저는 압니다.

그런데 정의당이 비공개 회의를 계속하고 비공개 회의 끝난 다음에 정당장으로 하겠다고 가족들을 설득을 했고 그래서 공식적으로 발표도 나왔습니다.

5일 동안 정당장으로 하는 것. 정의당이 주최가 돼서는 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사실 현역 국회의원이 이렇게 별세를 하면 대개는 국회장으로 하잖아요.

그런데 오늘 국회장으로 설득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의당...


유족의 동의가 있어야 되는군요?

[인터뷰]
그리고 마지막에 유족의 동의를 받아서 주관은 정의당이 하되 문희상 국회의장이 직접 얘기를 했던 걸로 알아요.

그래서 국회장으로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됐습니다.


밤새 조문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아서 지금까지 3000명 넘게 빈소를 다녀갔다, 전해지고 있는데 정치권,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 믿고 싶지 않은 현실에 침통함을 드러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빈소를 찾은 의원들의 발언들 들어보시죠.

[문희상 / 국회의장 : 항상 시대를 선도했고, 그리고 진보정치의 상징이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노회찬 원내대표는)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온몸을 던져서 일해온 정치인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고, 함께 해왔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어려움에 처한 노동자들의 애환과 고충을 늘 대변하고자 했던 진정성을 어떻게 해서 이렇게 비통한 죽음으로 고하는지….]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무엇에 대한 좀 압박을 굉장히…. 정의를 부르짖으며 사신 분이니까….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이 있지 않았겠어요.]

[장병완 / 민주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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