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최근 이뤄진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해, 북한이 미국에 금전을 요구하지 않았고 어떤 돈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유해 송환과 관련해 보상이 이뤄진 것이 있느냐는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몰장병들 유해를 돌려주겠다고 한 약속의 일부를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합의를 실현하는 '손에 잡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과거 유해 송환 때와 달리 이번엔 돈을 요구하지 않음으로써, 북미 간 신뢰 구축과 이후 비핵화 협상 진전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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