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각으로 30일,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가 정한 '위안부의 날'을 맞아 4개국 작가들이 참여한 특별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조직위와 글렌데일 시가 손잡고 '위안부의 저항'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미국과 네덜란드, 일본, 한국의 작가들이 생존 위안부 할머니들과 직접 소통해 만든 작품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일본 작가 도쿠야마 본타로 씨는 위안부 할머니의 육성 증언을 직접 취재해 일본 정규 교육 과정에서 가르치지 않는 역사적 진실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또 서울에서 소녀상을 지키며 수요집회를 이끄는 일반 시민들의 사진으로 도배한 위안소를 다시 만들어 도서관 로비에 설치했습니다.
글렌데일 시와 한인 단체들은 지난 2013년, 일본 측의 집요한 반대 공작을 뚫고, 시청 옆 공공부지에 소녀상을 건립하고 '위안부의 날'을 제정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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