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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더 압박" vs 中 "희롱하지 마라" / YTN

2018-08-02 7 Dailymotion

미국이 중국과 물밑 협상을 벌이면서 동시에 관세율 인상을 검토하자 중국이 희롱하지 말라고 맞받았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더 압박을 가할 때라는 생각이어서 양측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전날 성명을 통해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10%에서 25%로 높이는 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 협상 재개를 위해 물밑 논의를 하면서 동시에 중국을 압박하는 카드를 내민 겁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유화책과 강경책을 한꺼번에 동원해 중국을 희롱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한 왕이 외교부장도 미국의 관세 폭탄 위협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 미국이 관세를 통해 중국산 제품 수입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유사한 제품을 계속 수입한다면 미국은 '무역 불균형'이라고 부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더 압박하길 원하고 있다고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밝혔습니다.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도 중국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한 것이며 미국 경제에 재앙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율 인상 위협은 양국의 무역 전쟁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보복관세를 맞은 미국 농부들과 투자자들의 걱정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이처럼 강대 강으로 맞서면서 당분간 타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양측이 대화의 문을 열고 있는 만큼 극한 충돌은 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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