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시민 참여단이 매긴 점수를 집계해보니 수능전형으로 학생을 45% 이상 뽑자는 1안이 오차 범위 내 1위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지영 기자!
시나리오가 4개였는데 점수 차이가 크지는 않았나 보군요?
[기자]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안부터 4안까지 가운데 절반이 넘는 압도적 지지를 얻은 시나리오는 없었습니다.
수능 수능 전형으로 학생을 45% 이상 뽑는 1안이 5점 만점에 3.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반면,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자는 2안이 3.27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오차범위 내라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차이는 없었다는 설명입니다.
또, 수능 위주 전형의 적정 비율과 관련해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82.7%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학생부 종합전형의 적정 비율은 30% 미만이라는 의견이 36%, 40% 이상이라는 의견이 35.5%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수능 평가방법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절대평가 과목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53.7%로 높았습니다.
앞서 시민참여단 490여 명은 두 차례 걸친 숙의 토론 등을 통해 4가지 개편 시나리오 대한 점수를 매겼는데요.
하나의 결론을 내리지 않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결정은 다시 교육부 손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과 수능 출제범위, 학생부 개선안 등을 종합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향을 확정할 계획인데요.
입장이 첨예하게 다른 교육시민 단체들의 치열한 여론전이 펼쳐지는 등 후폭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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