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비롯해 해외파들이 즐비한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공격진에 유일한 K리거로 선발된 선수가 있습니다.
K리그2(투) 득점 1위 나상호 선수인데요.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들의 고른 출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화려한 조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공격수 가운데 유일한 K리거인 나상호는 현재 K리그 2부 득점 선두입니다.
21경기에서 11골을 넣었는데 유효 슈팅의 44%를 득점으로 연결했을 만큼 결정력이 좋습니다.
돌파, 침투, 슈팅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입증하며 팀 득점의 42%를 혼자 해결했습니다.
특히,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전까진 3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려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상호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공격수 : 아시안게임 가서 제 지금 컨디션 유지해서 보여준다면 충분히 국내 K리그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상호의 득점력은 손흥민 등 해외파 공격수의 출전이 불투명한 조별리그 초반 절실합니다.
[나상호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공격수 : 첫 경기가 바레인 팀이 중동이어서 초반에 해결하지 않으면 후반으로 갈수록 위험하다는…]
프로 2년 차 나상호의 급성장은 지난해 광주를 지휘했던 현 아시안게임 사령탑 김학범 감독의 한마디가 원동력이 됐습니다.
근력을 키워 공격수의 몸을 만들라고 조언했는데 나상호는 체지방을 한 자릿수로 낮춘 뒤 힘과 속도 개인기를 갖춘 공격수로 거듭났습니다.
[김학범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소금 같은 존재예요. 골 넣을 줄 아는 선수는 나름대로 독특한 걸 다 갖고 있더라고요. 그 장점을 어떻게 잘 묶느냐가 최고 관건이라고 볼 수 있죠.]
고교 시절 황희찬과 랭킹 1, 2위를 다툴 만큼 주목받았던 나상호가 K리그 공격수의 자존심을 걸고 아시안게임 깜짝 스타에 도전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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