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사기를 저지르고, 폭행과 감금까지 일삼은 10대 가출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와 폭행 혐의 등으로 20살 박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8살 이 모 군 등 13명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중고물품이나 온라인 게임 머니 등을 판다고 속여 130여 명으로부터 2천5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면서 또래 가출청소년 등을 범행에 끌어들이고, 협조하지 않을 경우 숙박업소에 감금한 뒤 폭행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10대의 경우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범죄조직처럼 수익 관리, 범죄수법 전수 등 담당을 나눠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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