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하 / 인근 주민
이 붕괴 현장을 직접 본 주민이 있다고 해서 저희가 전화로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근에 살고 계신 주민인데요. 김윤하 씨 전화로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거 무너졌을 때 건물이 무너지는 걸 보셨어요?
[인터뷰]
네.
몇 시쯤이었고 어떻게 보신 걸 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글쎄, 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겠고요. 한 11시 20분 정도 된 것 같아요. 우리가 10시 반부터 거기서 계속 소리가 나는 걸 듣고 있었거든요.
1시간가량 계속 소리가 났었어요?
[인터뷰]
네.
어떤 소리가 났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태풍이 불면 간판이 떨어지는 소리? 그런 소리가 계속 났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무슨 공사현장에서 바람도 불고 하는데 저걸 제대로 다 매놓지 않고 그냥 가서 저렇게 소리가 나나 했었어요, 처음에.
바람에 뭔가 날리고 그래서.
[인터뷰]
상당히 소리가 많이 났었거든요.
상당히 놀라셨을 것 같은데 어떤 냄새도 나는 걸 느끼셨다고요?
[인터뷰]
냄새 나는 거는 우리는 왜냐하면 높은 옥상에 있었기 때문에 냄새 나는 건 저는 못 느꼈고요. 그게 무너지자마자 거기서 물이 막 쏟아졌었어요.
물이 쏟아져요?
[인터뷰]
네.
어디서요?
[인터뷰]
그 건물에서 물이 막 폭포수처럼 쏟아졌었거든요, 처음에.
유치원 건물에서요?
[인터뷰]
네, 무너진 유치원 건물에서.
아마 물탱크 쪽이 파손이 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이거 평소에 이 지역 많이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곳입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 바로 앞에 단독주택도 있고 빌라도 있고 바로 앞에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죠.
지금 유치원만 저희들은 화면으로 보이는데 그 유치원 주변에는 또 어떤 건물들이 있습니까?
[인터뷰]
그 유치원 그쪽 앞에는 초등학교도 있고 그 유치원 바로 옆에도 빌라들이 많이 있어요.
그렇군요, 빌라까지.
[인터뷰]
그리고 우리는 이 밑에 쪽에 있기 때문에 밑에서 그 위는 높이가 상당히 높거든요.
만약에 건물이 주민들 계시는 지금 전화하시는 선생님 계시는 쪽으로.
[인터뷰]
저는 거기에 살지는 않고 거기는 우리 지인이 있어서 옥상에서 놀고 있었어요, 우리는.
그 시간에. 그래서 보셨군요.
[인터뷰]
거기하고는 한 1km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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