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한 데는 쓰나미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 당국이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곧바로 해제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쓰나미가 해변을 덮칩니다.
순식간에 바닷물이 마을로 밀려와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일부는 지진으로 목숨을 잃었지만 상당수는 쓰나미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특히 팔루 인근 해변에서는 수백 명이 축제 준비를 하다가 쓰나미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 당국이 지진이 발생한 뒤 쓰나미 경보를 내렸지만 불과 34분 만에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보가 해제된 뒤 팔루 지역 등에는 3미터가 넘는 쓰나미가 밀려왔습니다.
이에 따라 쓰나미 경보만 제대로 내려졌더라도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팔루 인근에 조류 관측 설비가 없어서 다른 데이터 등을 분석해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인명 피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당국의 성급한 판단과 미숙한 대응을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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