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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보성 철도 최장 '장동터널' 무사고 관통 / YTN

2018-10-02 38 Dailymotion

영·호남지역을 연결하는 남해안 동서축 간선 철도망중 하나인 목포∼보성 철도건설 사업의 23개 터널 중 가장 긴 장동터널이 관통됐습니다.

최대 난공사가 사고 없이 뚫리면서 후속 공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장흥군 장동면과 장흥읍을 연결하는 장동터널입니다.

영·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의 하나인 목포∼보성 철도건설 사업의 23개 터널 중 가장 긴 터널로 길이가 5.95km에 이릅니다.

터널 굴착 시 'ICT 기반 터널 막장면 관리시스템'이 시범 도입됐습니다.

하루 최대 3천2백 톤의 용수가 발생하는 열악한 지질 여건 때문입니다.

터널 막장면의 지질상태를 실시간 정보통신망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철저한 상시 계측으로 안전하게 터널을 굴착 하는 기법입니다.

[이경태 / 건설사업 감리단장 : 대단위 축사 구간에는 저수지 통과 구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기술적으로 검토해서 터널에 문제가 없도록 완벽하게 완료를 한 상태입니다.]

장동터널은 최대 난공사 구간으로, 철저한 상시 계측과 안전 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장동터널 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1,070억 원.

지난 2015년 2월 굴착을 시작해 3년 8개월 동안 총 11만7천여 명의 근로자와 하루 평균 25대의 중장비가 투입됐습니다.

목포 임성리와 보성을 잇는 82.5㎞ 철도건설의 총 사업비는 1조3천억 원으로, 2020년 개통되면 철도이용 수요 창출과 남해안 일대 개발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김상균 /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 남한을 해안을 따라 전체를 연결하는 그래서 보성 목포분들이 부산, 서울 또 동해안까지 철도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호남선과 경전선을 연결해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남해안 관광 벨트는 물론 영·호남 지역발전을 촉진 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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