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문화재인 울산의 언양읍성은 성벽만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인데요.
3차원 증강현실을 통해 성을 둘러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려 시대 흙으로 쌓았던 울산 울주군의 언양읍성입니다.
일부 남아 있는 성벽을 통해 성의 존재를 알 수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어떤 형태의 성이었는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추정할 수 있는데, 이젠 3차원 가상현실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화면은 고증을 거친 성 모습을 3차원 가상현실 기법으로 만든 겁니다.
웹을 핸드폰으로 실행시키면서 이동하면 언양읍성의 객사와 동헌, 해자와 성곽 등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 왜군이 만든 서생포왜성도 증강현실 기법으로 천수각과 출입구 등을 재현해 가상현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재경 / 울산 울주군청 문화관광과 담당 : 방문객들이 언양읍성을 방문해 웹을 실행하면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은 역사적으로 교육적 활용도가 높고, 관광상품으로 효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선호 / 울산 울주군수 : 증강현실 콘텐츠 웹은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완전히 복원된 명소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웹뿐만 아니라 3백60도 VR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무너지고 훼손된 문화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가상현실에서 체험하면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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