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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발목잡기" vs "국정 분식"...오늘 이틀째 국감 / YTN

2018-10-11 17 Dailymotion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20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 둘째 날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여당은 발목잡기를 멈추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야당은 정부가 국정을 분식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오전에 여야 지도부가 각각 국감 관련 회의를 열었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각 정당은 상임위 국감 일정이 시작하기 전 모여서 국감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보수 야당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전쟁 국감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국감 첫날인 어제 근거 없는 비방과 정치공세가 난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만들자는 우리 당의 호소가 있었지만, 보수 야당은 오로지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처음으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통령 발언에 날을 세우며 국감 맹공을 예고했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의 질이 개선됐다 했는데 국정에 대해 말로 분식, 즉 꾸며내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 의중이) 참모들이나 관료들에게 전달돼서 관료들이 거짓 보고를 해서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관료들이 미리 (넘겨) 짚고서는 거짓 보고 했는데 모르고 대통령이 받아들이는 것인지….]

바른미래당도 오전 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바로 잡는 국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국회 전체를 비판하며 직접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대통령께서 비난할 것이라면 대통령의 소속 정당인 민주당에게 해야 합니다. 대통령께서 국회 전체를 비난하면서 직접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정부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틀째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오전 10시쯤부터 국회 14개 상임위원회에서 동시에 국감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유은혜 부총리가 출석한 교육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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