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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 처리가 이틀 일본경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리꾼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특검 후보들을 추천하고 있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윤석열 검사(전 국정원 대선개입 특별수사팀장) 등은 15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특별검사는 야당이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중 1명을 임명해 결정된다. 이번 특검팀 구성은 특별검사 1명, 특검보 4명, 파견검사 20명, 수사관 40명으로 수사기간은 최대 120일이다. 17일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일본경마 다음달 초 특검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박근혜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는 2012년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였을 당시 '박근혜 일본경마 저격수'를 자처했다. 그해 대통령 후보자 1차 토론에서 "박근혜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한 이 전 대표의 발언은 누리꾼들의 뇌리에 강하게 일본경마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