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인 난민 심사 보류자 가운데 난민 인정이 가능한 대상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 출입국·외국인 청은 예멘 난민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심사 보류자 85명 가운데 난민 인정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류자 가운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인원은 69명으로 법무부는 난민법상 난민 인정 조건에 해당하는지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 339명이 인도적 체류 허가 결정됐고 범죄 전력이 있는 34명은 단순 불인정 처분됐습니다.
예멘 난민들은 지난 1월부터 500여 명이 제주에 비자 없이 입국했으며 481명이 난민을 신청했습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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