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번, 10월이 되면 전국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료 과학강연 기부 행사 '10월의 하늘' 이야기인데요.
그 주인공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10월의 하늘'은 지난 2010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됐습니다.
과학자를 만나거나 강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강연 기부를 해보자는 것이었는데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이렇게 SNS를 통해 도움을 청했고 단 3시간 만에 300여 명이 동참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강연자와 진행자, 행사 기획자 등으로 분업해 자발적으로 행사를 치러냈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강연 봉사가 9년째 이어지면서, 많게는 50여 개 도서관이 참여하는 탄탄한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뜻있는 어른들의 노력으로, 이제 전국 방방곡곡 어디서나 과학의 꿈이 여물어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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