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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이승민 앵커
■ 출연: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비리유치원과 관련된 내용을 짚어보겠습니다. 비리유치원과 관련해서도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탄 지역의 학부모들은 휴일인 어제 거리로 나와서 규탄 집회를 열기도 했는데요. 학부모들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시죠.
[인터뷰 : 바로 서는 유아교육 공교육화 이뤄내자!]
[이창용 / 경기 화성시 동탄동 :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고, 부모님들도 돈을 내고 하는데도, 유치원에 갔다 왔는데 배가 고프다고 하면 케어가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깨끗한 사회가 되어야 하니까, 어린이들이 다 어른을 보고 크는 거잖아요.]
[전준호 / 경기 화성시 동탄동 : 어른들은 억울한 일 당해도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애들 가지고 장난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 많이 했죠. 가장 좋은 건 투명해졌으면 좋겠어요.]
투명해졌으면 좋겠다. 아마 모든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데 학부모들이 가장 분노하는 점이 유치원에 보내기 싫어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만큼 이제 국립유치원이 모아라기 때문에 사립유치원을 보낼 수밖에 없는 그런 한계가 있는 것인데 지금 현재 국공립유치원의 현황이 어떻기에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인터뷰]
전국에 9897개의 유치원이 있는데요. 사립이 4291개이고 공립이 4696개로 나타나습니다. 그러면 숫자로 보면 큰 차이가 안 나는 거로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유치원 원아 4명 중에 3명이 사립유치원에 다닙니다. 75% 정도죠. 왜 그러냐 하면 숫자는 비슷하지만 국공립유치원은 보통 시골 지역에 있어요.
그리고 도심 지역에는 사립 유치원이 있다는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원아 수는 저렇게 3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는 이 도심 지역에서 국공립유치원을 보내고 싶어도 없어요. 지금 말씀드린 대로.
그래서 사립유치원을 보낼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사립유치원을 투명하게 회계 시스템이라든지 내지는 운영시스템이든지 이런 것들을 갖춰놔야 하는데 그런 것을 갖춰놓지 않고 거기를 보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교육당국 여기에 대해서 학부모들이 지금 분노하고 있고 그래서 거기로 지금 쏟아져 나오고 있는 거죠.
유치원 갯수는 비슷하지만 유치원에서 원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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