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뜨는 '연관 검색어' 수천 개를 조작한 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41살 A 씨 등 3명은 구속, 35살 B 씨 등 10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년여 동안 조작 프로그램으로 의뢰 업체의 상호 등 8천여 개를 네이버 연관 검색어로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프로그래머를 고용해 조작프로그램을 만든 뒤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서버를 해외에 두고, IP 주소를 수시로 바꿔 포털사이트의 차단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광고담당자인 척 포털사이트에 광고를 내준다며, 영세사업자를 상대로 8억여 원을 챙긴 광고대행업체도 함께 적발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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