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공유하는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여성이 차에서 성추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 오후 당사자인 여성 A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새벽 5시쯤 A 씨가 카풀 앱을 통해 이용한 차에서 성추행당했다며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차량에서 내리려 할 때, 운전자가 강제로 몸을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고 이후 A 씨는 "앱과 시스템 자체의 안전성이 의심스럽다"며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운전자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12316501644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