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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재로 마포·용산 등지 통신장애 계속 / YTN

2018-11-25 19 Dailymotion

어제 KT 건물 화재로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용산구 일대 통신 장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카드 결제는 80%, 이동전화는 60% 복구되는 데 그치면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현재도 통신 차질이 빚어지고 있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피해 지역은 KT 건물 주변 지역인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중구, 용산구와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입니다.

현재 복구 상황은,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동전화 기지국은 60%가 복구됐습니다.

어제 이 일대에서 KT를 쓰는 휴대전화가 완전먹통이었는데 100대 가운데 60대 정도는 정상화된 겁니다.

일반 상점에서 카드 결제할 때 쓰이는 인터넷 회선은 80%만이 복구됐습니다.

이 일대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 식당 등 10곳 중 3곳이 여전히 카드 결제가 안 돼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유선전화 복구도 진행되고 있지만 더뎌지는 상황입니다.

유선전화로 주문을 받는 음식점들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절반 정도 복구된 가운데, KT는 오늘 중으로 기업용 인터넷 선을 완전히 복구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통신이 완전히 복구되려면 며칠이 걸릴까요?

[기자]
일단 KT는 현재 우회 망을 설치해 통신을 재개하는 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케이블들이 원래 지하 맨홀을 통해서 연결돼 있는데, 선을 옥상 쪽으로 임시 연결하는 겁니다.

가 복구 작업은 이르면 내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완전 복구까지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의 합동 현장조사도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경찰과 소방, KT, 한국전력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조사에 들어갔는데요.

오늘 현장조사는 화재 현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향후 정밀 감식을 구체적으로 어디서 진행할지 살펴보는 차원입니다.

이들 기관은 오늘 조사를 토대로 향후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추가 합동 감식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12512112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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