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 EBS 자회사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미화하는 듯한 입체 퍼즐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EBS를 빨치산 조직에 비유하며 맹공을 펼쳤습니다.
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빨치산 조직도 아니고 뭐하는 행태냐며 EBS가 이념 장사로 연탄가스처럼 국민의 건전한 사고를 질식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최연혜 의원도 EBS는 개선할 의지도, 생각도 없이 국민과 국회를 우롱하고 있다며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EBS 예산안 삭감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의에 출석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본인도 우려가 있다면서 EBS에 문제가 있는 것은 책임을 묻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EBS 자회사인 EBS미디어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지도자 4인' 입체 퍼즐을 출시하며 김 위원장에 대해 세계 최연소 국가원수이자 세계평화로 나아가는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고 소개해 미화, 우상화 논란이 일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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