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사건 핵심 열쇠 '김혜경 휴대폰'은 어디에? / YTN

2018-11-27 139 Dailymotion

■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중재 변호사, 강신업 변호사


이재명 지사 수사 소식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른바 혜경궁 김 씨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문제에서 가장 필요한 물증은 바로 휴대전화입니다.


검찰은 사건의 열쇠인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옛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지만 한 대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부장검사 출신 이중재 변호사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이중재]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이중재 변호사께 질문을 먼저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 압수수색을 아침부터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중재]
어떻게 보면 예상된 결과죠. 너무 오래 끌었어요. 사실은 압수수색이라는 건 수사 초기에 해야 됩니다. 압수수색은 수사도 밀행성, 신속성이 생명이라고 하지만 압수수색은 말할 것도 없죠. 압수수색이 자꾸 알려지면, 압수수색 할 거다, 할 거다 하면 대상자는 이재명 지사가 그렇게 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대상자는 그 증거물을 다 없애버릴 수가 있잖아요. 시간만 벌어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너무 늦었다.


언제쯤 했어야 됩니까?

[이중재]
했다면 최소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때 일어난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최소한 2018년 금년 4월달에는 했어야죠, 사실은. 그런데 그 시기를 지나고 중간에 계속 휴대폰 바꿨다, 나 지금 옛날에 쓰던 건 없다 해버리니까 지금은 방법이 없는데 그러면 검찰은 왜 했느냐. 지금 아시다시피 이 사건 공소시효가 보름 정도밖에 안 남았어요. 12월 13일이면 끝납니다.

그런데 검찰로서는 어쨌든 압수수색에 의해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그다음에 얻지 못하더라도 왜 압수수색도 안 하고 수사를 흐지부지했느냐, 또 이런 비난을 받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검찰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봐요.

그런데 오늘 검찰 입장에서는 뭔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사실 뭘 얻지 못했어요. 그리고 제가 한 언론 보도를 보니까 이게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22일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보도한 언론이 있어요. 그러면 그게 만약에 사실이라면 좀 이상하거든요. 왜 이렇게 22일날 발부받은 영장을 오늘 집행을 했는지. 이건 사실관계 확인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12716284013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