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는 전북 익산 장점 마을 비료 공장이 철거될 상황이 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장점 마을 주민대책위원회는 비료공장을 경매로 낙찰받은 업체가 중장비를 동원해 내부 시설물을 치우고 있다며 철거를 막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시설물을 철거하면 역학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시에서 철거 중지 요청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익산시는 내부시설물 철거는 허가 사안이 아니라 막을 수 없지만, 업체에 중지 요청을 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점 마을에서는 10여 년 전 비료공장이 들어선 뒤 주민 80여 명 가운데 20여 명이 암에 걸려 환경부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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