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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세" VS "조국 경질"...국회 갑론을박 / YTN

2018-12-03 14 Dailymotion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들의 비위 의혹을 놓고 야당은 조국 민정수석의 즉각 경질을 주장하는 등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에서도 일부 책임론이 제기됐지만, 이해찬 대표는 정치적 행동이라며 경질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문제가 불거졌을 때부터 야당 비판은 계속됐죠. 야당 입장이 관건이었는데, 이해찬 대표가 일축했네요?

[기자]
오늘 오전 이 대표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화두는 청와대 비위 의혹이었습니다.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았던 이 대표는 조국 민정수석은 특별감찰반 비위와 연계돼 있지 않다며 야당의 경질 요구는 정치적 행동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처세를 잘못했지, 뇌물을 받아먹은 건 아니라며 모든 사안에 책임지기 시작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야당의 정치 공세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집권 1년이 지나면 공직 기강이 안이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심기일전해 공직사회가 해이해지지 않도록 당에서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사과문을 냈었죠,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길에는 그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다'라는 제목이었는데요.

이 논평에 대해 여당에서도 조 수석의 책임론이 나온다는 해석이 불거지자 서둘러 불을 껐습니다.

이재정 대변인은 사과는, 집권 여당이자 현재를 책임지는 공당으로서 사태 전반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적시한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당장 야당은 맞불을 놨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나사가 풀렸는데 이를 조일 드라이버마저 없다며 이를 관리·감독할 민정수석은 자기 정치하느라 SNS만 한다고 조국 수석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라 꼴이 잘 돌아가기를 바란다면 그게 도둑놈 심보라고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계속 SNS만 하며 정의로운 나라를 만든다고 할 게 아니라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는 대로 청와대 직원 단속부터 철저히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조국 수석을 즉각 경질해 흐트러진 청와대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정권 말기에도 보기 힘든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며, 조 수석이 대통령을 정말 위한다면 하루빨리 스스로 사퇴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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