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수증을 이중 제출한 사실이 공개된 의원 26명 가운데 23명은 해당 금액을 반납하거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의원실 자체 조사를 벌여서추가 금액을 발견하고 취재진에게 알린 의원도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직접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전화로 연결되어 계시죠, 의원님?
[이은권]
네, 안녕하세요. 이은권입니다.
앞서 박광렬 기자 보도대로라면 꼼수를 부렸다는 건데요. 그런데 오늘 명단 공개된 의원들이 차례로 반박을 했습니다. 영수증을 두 곳에 낸 건 맞는데 이게 이중청구 또는 중복 수령은 아니다라는 얘기인데 정확히 어떻게 된 겁니까?
[이은권]
다른 의원님들도 마찬가지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 같은 경우는 정책자료집을 우편으로 발송을 하려면 우선 우편요금을 먼저 지불을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정책비 통장에서 지출을 하고 그 영수증으로 국회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국회에서 신청한 금액을 정책비에서 지출을 했으면 정책비 통장에 다시 입금을 시켜야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일부는 입금을 시키고 일부는 입금을 시키지 않은 부분이 발견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입금이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잘못됐다고 이런 부분은 반납 조치를 해서 정상적으로 돌려놓겠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전체 의원들은 아니겠습니다마는 특히 초선 의원들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의원들이나 직원들이 그 부분을 잘 몰라서 그렇게 된 부분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반납 조치토록 이렇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국민들 시각에서 봤을 때는 문제가 될 수 있겠다고 인정을 하신 거죠?
[이은권]
그러면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이런 걸 밝혀야 될 필수는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해서 소상하게 밝히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의원님은 돈을 추가로 반납을 하셨습니다. 의원실 자체조사를 해서 지적받은 433만 원 이외 60여만 원이 더 있다는 거를 발견하셨어요?
[이은권]
직원들한테 같이 불러서 상의를 하고 따져봤더니 그런 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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