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한국노총 소속 노동자 A 씨가 8시간 넘게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A 씨는 오늘(11일) 오전 8시 20분쯤 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한국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기사를 고용해 달라며 시위를 벌이다 오후 4시 40분쯤 자진해서 내려왔습니다.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도 고공 시위가 이어졌지만,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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