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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로 만든 국산 딸기 최고! / YTN

2018-12-20 172 Dailymotion

국산 딸기 품종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가 보급률이 95%에 이르고 수출도 늘고 있습니다.

딸기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의 덕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딸기를 기르는 비닐하우스.

빛과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를 조절하는 각종 센서가 마련돼 있습니다.

딸기가 자라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영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장치도 필수.

필요한 부분의 온도만 높여 난방 에너지를 아끼는 장치도 설치돼 있습니다.

[문종필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온수가 이렇게 전달돼서 관부로 온열이 전달되는 그런 난방방식입니다.]

이렇게 기른 딸기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면서 생산성이 좋은데도 난방비는 30% 적게 들어 인기입니다.

[이원석 / 딸기 재배농민 : 연료비도 적게 들고 병충해도 적고 수확도 늘고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딸기를 선별해서 포장하는 기술도 새로 개발됐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딸기의 모양과 색상을 분석해 수출에 알맞은 딸기를 골라내는데, 노동력을 절반 넘게 줄일 수 있습니다.

포장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넣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기술 덕에 수출에도 유리합니다.

[성제훈 /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장 : 유통기간이 훨씬 길어지고 딸기가 약간 단단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외국에 수출했을 때 맛있는 딸기를 드실 수 있는 상태가 되죠.]

농촌진흥청은 딸기 재배와 수출에 적합한 신기술을 다른 농작물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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