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나 과일 모양으로 만든 생활용품이 많아 삼킴 등 어린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과 생활화학제품 등 70여 개 제품이 식품이나 장난감 등을 모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이 케이크와 과자, 아이스크림, 과일 등의 모양으로 어린이들이 음식으로 잘못 알고 삼킬 위험이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생활 화학제품과 화장품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380건 가운데 만 3세 이하 어린이가 삼켜서 생긴 사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섭취하면 안 된다는 경고나 주의 표시를 할 것을 업체들에 요청하고, 식품 모방 제품의 유통을 규제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건의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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