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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민정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진가 세 모녀가 또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009년부터 7억 원어치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어떤 어떤 물품들을 몰래 들여온 건지 관련 내용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춘배 / 인천세관 수사계장]
2013년 5월쯤 뉴질랜드에서 초유를 반입하고 2013년 10월쯤에 중국에서 대추 그리고 칼호텔에 사용할 장미 구근, 발리 도자기 난로, 인도 망고 등을 2013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총 46회에 걸쳐 밀수입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뉴질랜드산 초유, 망고, 도자기, 대추. 이 정도면 밀수왕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오윤성]
글쎄요, 지금 보통 일반적인 사람은 저렇게 할 수가 없죠.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 밝혀진 것을 구체적으로 보게 된다면 2009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 9년 동안 약 260차례에 걸쳐서 약 1억 5000만 원 상당의 해외 명품이라든가 아까 말씀하셨던 그런 품목들이 들여왔고요.
그리고 2013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약 30차례에 걸쳐서 가구라든지 욕조라든가 하는 시가 약 5억 7000만 원 정도의 132점을 대한항공을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통상적으로 보면 비서실에다 지시를 하면 거기에서는 해외 지점에다 시장조사를 하고 보고를 하게 되면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그것을 구매해서 대한항공편으로 국내에 반입을 하는 그런 수법을 썼는데요.
사실은 이게 지금까지 우리가 밀수와 관련돼서 여러 가지 보도가 있었습니다마는 그런 장기간에 걸쳐서 조직적으로 그리고 굉장히 액수가 크다고 하는 그런 측면에서는 상당히 국민들에게 충격적인 그런 일이죠.
보통 해외에서 물건을 직접 사는 것을 직구라고 하는데 그러면 세관번호, 통관번호를 따로 받아서 세금을 따로 내야 되는데 그 절차를 무시한 겁니다. 어떤 수법을 썼습니까?
[최진녕]
그렇습니다. 사실 저희가 직구뿐만 아니고 해외여행 갔다가 술 한 병 사가지고 들어올 때도 세관 통과할 때 혹시나 싶어서.
한 병까지는 괜찮죠.
[최진녕]
그런데 혹시나 싶어서 마음을 졸이는데 그런데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회사를 통해서 우회를 했다는 것이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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