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文 대통령 국정 지지도 소폭 반등...긍정 46.4%·부정 48.2% / YTN

2019-01-06 2 Dailymotion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조사 결과 지난해 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지도가 한 달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오차범위 내긴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첫 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긍정 평가 46.4%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만의 반등이지만 부정 평가는 48.2%로 지난주에 이어 오차범위 내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긍정, 50대와 60대 이상은 부정 평가가 압도했습니다.

20대는 잘못한다는 평가가 잘한다는 평가보다 2.8% 포인트 높은 46.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호남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지만, 경기·인천과 충청권,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 등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SNS 메시지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 초반 긍정 평가는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의 폭로가 터져 나오면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 신재민 전 사무관의 국채 발행 압박 논란 때문에 20대와 학생층, 진보층에서 주 후반 (긍정 평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만 1.5% 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0.9% 포인트, 정의당은 0.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과 올해 1월 2일부터 4일까지 모두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107060026882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