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인구가 늘고 있지만, 낚시 어선 상당수가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전국에서 영업 중인 낚시 어선 20척을 조사한 결과, 18척은 구명 튜브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고, 7척에서는 승객이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또 소화기 부적합 비치 사례가 16척, 신분증 미확인 14척, 승선자 명부 부실 작성도 5곳으로 모두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 2017년 15명이 숨진 영흥도 낚시 어선 사고처럼 낚시 어선 사고는 단시간에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며, 해양수산부에 낚시 어선 안전 관리와 감독 강화 등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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