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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살해' 30대, 머리에 폭탄이 심어졌다는 망상에..." / YTN

2019-01-09 142 Dailymotion

병원에서 정신과 진료 상담을 받던 중 흉기를 휘둘러 의사를 숨지게 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살 박 모 씨를 오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검찰로 이송되면서 범행동기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끝까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던 박 씨가 머리에 폭탄이 심어졌다는 망상으로 범행 직전까지 의사에게 항의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집 근처 마트에서 흉기를 산 뒤 곧바로 병원에 들고간 점 등으로 미뤄 계획된 범죄였다고 판단했지만, 정확한 범행동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5년에도 흉기로 여동생을 위협해 가족 동의를 얻어 입원한 적이 있었고 그때부터 임세원 교수가 주치의를 맡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박 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임 교수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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