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 말고도 지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례가 더 있다는 전직 대표팀 코치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는 오늘(10일) 각계 시민단체들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심 선수 이외에도 추가 성폭행 피해자가 5~6명 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해 코치나 임원들이 아무런 죄의식 없이 계속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은 현재까지도 보복이 두려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체육계·여성계·문화계 등 각계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조재범 전 코치 성폭력 사건 진상 규명과 처벌·재발방지 대책 마련하고 스포츠계 성폭력 문제 전수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앞으로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실태조사와 정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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