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전체 경제가 중요...노동계, 열린 마음으로 임해야" / YTN

2019-01-10 111 Dailymotion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을 이원화하는 방안을 발표한 뒤 노동계는 총파업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동계가 정부의 노동 정책에 열린 마음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최저임금 개편 방안을 놓고 노동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같은 중요한 정책을 변경하면서 사전 논의 절차가 없었고 최저임금 인상 구간 결정 때 노사 당사자 배제는 있을 수 없다며 총파업 투쟁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이나 정규직화 등 노동자의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자 삶의 향상도 우리 경제 전체가 함께 살아나는 과정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자 임금 상승도 중요하지만 임금이 다른 경제 분야에 영향을 끼쳐 우리 경제가 어려워지면 결국엔 일자리가 줄고 노동자의 고통으로 되돌아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그것이 우리 경제나 고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노동계가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자동차 생산 라인을 국내에 만들어야 하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주면 정부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노동기구 ILO 핵심협약 비준은 국회에서 입법이 필요한 사안으로 조속하게 비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양성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 중 하나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여성이 고위직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11017143828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