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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전략자산과 별개"...北 신년사 회답? / YTN

2019-01-10 3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미군의 전략 무기 운용은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미 연합 훈련과 전략 무기 반입을 완전히 중단할 것을 요구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대답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그때마다 미군의 핵 폭격기와 항공모함 등 전략 무기가 한반도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한반도의 군사 긴장과 전쟁 위기도 고조됐습니다.

지난 1년 핵 개발을 멈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미 연합 훈련과 전략 무기 반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김정은 / 北 국무위원장 (지난 1일) : 외세와의 합동 군사 연습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 회견에서 이에 대한 대답으로 볼 수 있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미군의 전략자산 운용은 별개라는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그것이 (괌 일본 등지의 미군 전략 무기) 북미 비핵화 대화 속 상응 조건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의 말은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한반도 주변 미군의 핵무기도 철수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원론적 답변이었습니다.

비핵화와 전략 무기의 한반도 반입을 연계한 북측의 신년사와는 결이 다른 겁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즉답을 피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전략 무기 운용 문제가 향후 비핵화 협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됩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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