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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안 CARE?"...동물 구호 단체 CARE의 안락사 / YTN

2019-01-14 8 Dailymotion

동물 구호 단체로 알려진 '케어'.

안락사 없이 동물을 보호한다는 뜻을 홍보했고, 이를 지지하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우리나라 3대 동물 구호 단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한 유기견 토리를 보호했던 단체로도 유명하지요.

그런데 이 단체에서 보호하던 개들을 무더기로 안락사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초 제보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제가 2015년 1월부터 제가 그 보호소를 다니기 시작을 했어요. 그때는 보호소였어요. 했는데 그때부터 입양을 못 가고 있는 애들이 포천 보호소 쪽에는 많다. 그 아이들을 안락사를 좀 했으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았는데 당시로는 이해가 안 갔던 게 여기 회원들도 많고 그리고 여기 다른 직원들도 있는데 그걸 모르냐,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그랬더니 구조된 지 시간이 오래 지났고 직원들은 알 수가 없다, 모른다. 그냥 아파서 죽었다고 하면 된다.]

이렇게 안락사 된 유기견들이 약 230마리가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락사 사실은 '케어'의 박소연 대표와 제보자 외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직원들이 분노하며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는데요.

직원만 분노한 것은 아닙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어제, 뉴스와이드) : 회원수도 2만 명이 훨씬 넘고요. 특히 2017년도 예산 자체는 무려 19억 원에 해당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다 안락사가 없는 것을 전제로 해서 회원들이 기부를 하는, 또 후원하는 형식이었는데 이것을 결국은 속였다고 하는 이런 결론밖에 이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본다면 안락사를 오히려 없는 것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수익구조의 확충을 위해서 알게 모르게 안락사를 독려하고 실제로는 했던 것이 아니냐...]

오늘 오전 '케어'의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성난 후원자의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봉사지원 게시판에는 '안락사 봉사도 가능 하느냐?'는 비판의 글이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박소연 대표는 공격성이 강하거나, 전염병이 있는 등 부득이한 사정에 처한 동물만 안락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의혹은 더 있습니다.

유기견 보호에 필요한 부지 매입에 대한 부분입니다.

[백성문 / 변호사 (어제, 뉴스와이드) : 동물들을 보호해 둘 공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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