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반발을 의식한 듯 북한 인권 유린이나 제재 강화 같은 민감한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펜스 미국 부통령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북미 두 정상이 전망이 밝은 대화를 시작했지만 미국은 북한의 조치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 美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전망이 밝은 대화를 시작했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역내 우리의 동맹들을 위협하는 핵무기를 해체하기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들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실행 조치를 압박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북한의 인권 문제나 제재 강화 등 북한의 반발이 예상되는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2차 북미 정상 회담 일정 조율을 앞두고 북한이 민감해 하는 문제는 거론하지 않은 겁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해 말에도 북한 인권유린에 대한 연설을 계획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앞두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 강온 전략 차원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 외교를 통해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강조하고, 펜스 부통령은 비핵화 조치를 압박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는 관측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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