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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필요한 트럼프·김정은...D-1개월 불꽃협상 / YTN

2019-01-20 28 Dailymotion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말로 예정된 가운데 비핵화 담판을 위한 양측의 줄다리기가 이제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미 모두 내부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일단 대화 재개를 공식화한 측면이 적지 않은 만큼 한 달 만에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2박 3일 동안의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돌아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다음 달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하긴 했지만, 양측의 반응은 매우 차갑고 절제돼 있었습니다.

[김성혜 / 북한 통일전선부 책략실장 : (회담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성과가 있으셨죠. 많이?) …….]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 미국은 완전히 검증 가능한 북한 비핵화를 볼 때까지 압박과 제재를 계속할 것입니다.]

비핵화 협상의 접점이 생겨서 만나는 게 아니라, 만나서 접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대한 고심이 읽히는 대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연방 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러시아 스캔들' 재점화로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북미 외교마저 실패했다는 비판을 사전에 막고 불리한 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비핵화 협상의 성과가 절실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한을 보세요. 우리는 잘하고 있습니다. 로켓도 미사일도 발사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는 2021년 8차 당 대회와 경제 5개년 전략 결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신이 천명한 경제 건설 집중 노선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북미 관계 정상화와 대북 제재 완화가 선결 과제입니다.

[김정은 / 北 국무위원장 :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으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미국이 사실상 대선 체제에 돌입하기 때문에 북미 양측 모두 올해가 비핵화 협상의 승부수를 띄워야 할 마지막 기회입니다.

2차 담판까지 남은 시간은 1달 남짓, 양측의 절박함이 묘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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