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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표심 잡아라"...한국당 유력당권주자 잇따라 영남행 / YTN

2019-01-21 42 Dailymotion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자유한국당이 차기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유력 당권주자들의 발걸음이 한 곳으로 향했는데요, 어디였는지 주제어로 보시죠. 두 분 전문가 새로 모셨습니다. 최형두 경남대 초빙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황교안, 오세훈, 정운택 유력주자들이 영남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보수 텃밭부터 잡고 가야 된다는 판단이었나요?

[최형두]
이번에 전당대회는 70% 당원 투표로, 전제 투표의 70%가 당원입니다. 이 당원의 50%가량이 지금 부산, 대구, 경남북에 있습니다. 이게 전체 34만 당원 중에 한 15만 명 정도 있다고 하니까 이쪽 역시 이 전당대회 표심을 가를 정확한 핵심 자유한국당 지지층이라고 봐야 되겠죠.


일단 황교안 전 총리는 대구경북 지역, 오세훈 전 시장은 부산, 경남 지역으로 갔습니다. 대구로 간 황교안 전 총리부터 보겠습니다. 범보수 1위 후보이지만 현실정치에는 좀 약하지 않느냐. 대여 투쟁력에서 약하지 않을까, 이런 우려를 주변에서 사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한마디로 정리했거든요. 어떤 이야기인지 들어보시죠.

[황교안 / 전 국무총리 : (대여 투쟁력 검증 안 됐다는 얘기 있는데?)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사람이 누굽니까? 그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병역 문제 거론을) 병역 문제 아무 문제 없습니다. 모든 걸 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검증이 다 끝난 거에요. 저는 피난 와서 어렵게 자랐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나 이런 것이 강한 편에 속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 외모를 볼 때금수저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황교안 전 총리, 아주 차분하고 묵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들이 익숙했는데. 통합진보당을 해산한 사람이 누구입니까라고 아주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좀 평소와는 다른 거 같아요.

[차재원]
그렇죠. 질문에 대한 답변이지 않습니까? 앞서 질문이 그러니까 대여투쟁이 있느냐, 그만큼 정치적 강단과 결기가 있느냐는 걸 물어본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이 본인이 법무부 장관 시절에 당시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여권 내에서도, 당시 여권 내에서도 상당한 또 반대 의견이 있었다고 그래요.

만약에 헌법재판소 가서 기각이 됐을 때 그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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