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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파전 혹은 3각 난타전?"...한국당은 지금 '예열 중' / YTN

2019-01-23 729 Dailymotion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레이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11월 말 복당하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난주 입당하며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하고 있었는데요.

그제 나란히 부산을 찾아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어떤 분위기였는지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을 불편한 심기로 지켜보던 분이 있습니다. 바로 홍준표 전 대표입니다. 홍 전 대표는 어제 자신의 SNS에서 둘을 겨냥한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황교안 전 총리를 향해서 "촛불 불법시위가 광화문을 뒤덮을 때 질서 유지 책임자로서 뒷방에 앉아 대통령 놀이를 즐겼던 사람이 집안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자 이제야 들어와 안방 차지하겠다는 것이 정의와 형평에 맞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겨냥해서도 "지방선거 패배를 두고 나를 비난하는 분에게 그 어려운 지방선거 와중에서 그분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되묻고자 한다" 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의 공격은 이렇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어제) : 홍준표 전 대표는 계속 각을 세워보려고 하는데 황교안 전 총리가 '너도 좋은 사람'이러고 지나갔기에 각이 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 홍준표 전 대표의 입장에선 지금 상태로 아까 말 했 듯이 (홍 전 대표) 캠프 인원도 빠져나가고, 유튜브 계속하는 상황 속에서는 선거 출마 자체를 고심할 수밖에 없다.]

[차명진 / 前 자유한국당 의원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어제) : 그러니까 홍준표 전 대표가 저는 설마 했는데 진짜 속으로 당대표에 나오려는 생각이 있었나 봐요. 그러지 않고서야 황교안 전 총리가 들어오자마자 저렇게 세게 디스할 리가 없지요.]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는 30일 출판기념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밝힐 수도 있어 주목됩니다.

그런데 한국당 각 지역 시·도당에서 탈당 인사들의 복당을 놓고 잡음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당이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정태옥 의원을 복당시키기로 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정태옥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른바 '이부망천' 발언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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