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천리안 위성 등을 개발한 연구진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성공할 수 있는 과제에만 도전해서는 안 된다며,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발사체를 우리 기술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너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국가가 출연한 연구소의 연구 과제 성공률이 무려 99.5%에 달합니다. 저는 이 수치가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그만큼 성공률이 높다는 것은 말하자면 성공할 수 있는 과제에만 도전한다는 뜻이거든요.
실패조차도 다음의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실패를 거듭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2021년의 본발사체 발사를 앞두고 다들 기필코 성공시켜야 한다는 굳은 사명감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 성공을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만, 그 과정에서 실패도, 얼마든지 우리가 용인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저도 노력해 나갈 테고, 정부 부처에서도 그렇게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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