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 씨 사고와 관련해 인권운동가들이 발전소 비정규직들의 인권실태를 알리는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태안화력 비정규직 인권실태조사단'은 태안화력발전소가 원청과 하청이 분리된 상태에서 위험한 일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떠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는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원청 노동자와 비교해 상시적인 차별에 시달리며 인권침해를 감내하며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김용균 씨의 죽음은 결국 원청과 하청이 분리된 구조에서 발생한 예견된 사고였다며 하청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제2의 김용균 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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