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대치 속에 2월 임시국회가 문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하루빨리 국회 정상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지만,
자유한국당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며 엿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여야 간 협상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기자]
일단 현재로써는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치원 3법과 카풀 대책, 정치 개혁 등 2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법안과 현안이 많다며 오늘 당장이라도 만나 정상화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 2월 국회가 이렇게 열리지 않게되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통해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에 엿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소속 의원들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조 위원 체제에서 총선을 치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적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3년간의 경제 실정과 민생파탄에 대한 중간 심판의 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선관위원을 중간 심판의 바람막이로 삼는다면 국민의 성난 파도에 직면할 것임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지난해 예산안 야합으로 찰떡궁합을 보여준 야당이 국회 폐업에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무엇보다 선거개혁을 하지 않으려는 이심전심이 통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다가오고 있지만 양당의 보이콧 공조 때문에 국회가 국민에게 빈 차례상을 보여주게 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아직 여야 원내대표들의 회동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어서 대치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 전당대회 관련 소식도 알아보죠.
오늘 황교안 전 총리가 출마 선언을 했죠?
[기자]
황 전 총리는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무덤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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