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눈여겨 볼만한 뉴스, 간략히 짚어봅니다.
내일브리핑입니다.
■ 2·8 독립선언 기념식 한·일서 개최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던 '2·8 독립선언'의 100주년 기념행사가 내일 열립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 오전 11시 서울 YMCA 대강당과 일본 도쿄의 재일본 한국 YMCA에서 기념행사가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현지 기념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과 이수훈 주일대사를 비롯해 광복회원과 유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한국당 비대위…'전당대회 연기' 논의
자유한국당이 내일 오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의 날짜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 선관위 역시 전당대회 날짜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한지 장소, 비용 문제 등을 검토한 뒤 내일 오후 2시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앞서 오는 27일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같은 날 열리게 되면서 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당 안팎에서 불거졌습니다.
■ 한국노총, '탄력근로 논의' 복귀
사회적 대화 중단을 경고했던 한국노총이 내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노동시간 제도개선 위원회'에 참석합니다,
다만 회의 참여에 앞서 한국노총이 핵심쟁점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가 필요 없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노사가 이 문제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위원회는 노사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공익위원 권고안을 내거나 논의 결과를 그대로 국회에 제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내일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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